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신전, 그리고 바라타.

안녕하세요 까망이와 치즈, 두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집사 베르입니다 :)
서른이 되기 전 독립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29살의 나이에 얻게 된 첫 자취방이에요.








항상 꿈꿔왔던 자취방은 까망이와 치즈를 모시는 신전처럼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국적이고 유니크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죠.









알록달록한 패턴들이 가득한 패브릭 제품들로 채우다가
문득 자취생들의 로망 무드등이 너무 갖고 싶어졌어요.
남들이 다 생각하는 그런 흔한 무드등 보다는 우리집의 스타일에 맞게 좀 더 유니크 한 걸 갖고 싶었죠.
그래서 생각난 조명이 바로 바라타입니다!





촘촘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화려한 조명은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기에 너무 충분했어요.
원래는 펜던트 조명이지만 구멍 사이사이로 전선을 정리한 다음 온오프 스위치를 연결해서 저는 무드등으로 사용하게 되었죠.







해가 지고 나면 항상 이렇게 캄캄하지만 그윽한 조도로 맞춰놓고는 명상을 하거나 요가를 합니다.
물론 까망이와 치즈님이 같이 하자고 엄청 방해를 하긴 하지만요.









비록 작은 집이지만 매일 집에서 만나는 소소한 행복이 우리 집에는 두 마리나 살아 숨쉬고 있어요.
그 보금자리를 예쁘게 비춰주는 멋진 바라타가 있구요.









이 보다 더 큰 행복이 또 있을까요?

출처 : 인스타그램 (@_camem_bert_chees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