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까페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여러사람들이 고민을 거듭한 끝에 조명을 바꾸기로 했다.

기존의 등은 주일에만 사용하고 까페 분위기가 나는 등을 새로 설치하자는 것이었다.

인터넷을 찾아 보던 중에 공간조명에 노크를 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있었고 전화로 문의를 했다.

전화를 받은 직원이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서 무조건 주문을 했다.

다른 곳에서도 보아 둔 모델이 있었지만 여직원의 친절한 상담은 마음을 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드디어 주문한 상품이 택배로 도착을 해서 오자마자 사람을 불러 설치를 했다.

혹시나 다른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어하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도 있었는데 설치를 하자마다 다들 탄성이 나왔다.

감각이 있으시군요" "잘 고르셨습니다" "모던한 분위기가 딱 어울립니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칭찬 덕분에 마음이 놓였다.

내가 봐도 우리 카페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물건을 사서 칭찬을 들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ㅋ ㅋ

늘 아내에게 핀잔만 들은 기억만 나기 때문이다.

저렴하고 세련된 디자인 팬던트와 캐스트 때문에 보고 또 보아도 뿌듯한 마음이 식을 줄 모른다.

무엇보다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